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토노하 암릴라토 (문단 편집) === 에스페란토 교재? === [youtube(E53WWTL3jHk)] 에스페란토 화자들을 겨냥한 게임 소개, 브리드컷 세라 에미 분(레이 역)이 맡았다.[* 동영상이 업로드된 날은 '에스페란토의 날'인 [[7월 26일]]로, '제1서'(La unua libro)가 발표된 날인 1887년 7월 26일을 기념하는 날이다. 게다가 제목으로 대놓고 '율리아모의 날'이라 부른다.] >"Kotonoha Amrilato" estas rakonto, kiu komenciĝas de la sceno, ke iu knabino nomata Rin hazarde eniras en misteran mondon. >La lingvo, kiu estas uzata en tiu ĉi regiono kie ni loĝas, nomiĝas "Juliamo". >Kaj la lingvo parolata de Rin, la japana, preskaŭ ne estas komprenata. Estas tre malfacile por ŝi komunikiĝi kun la loĝantoj. >Mi esperas, ke Rin ellernos "Juliamon" kiel eble plej baldaŭ, kaj povos interkompreniĝi kun mi kaj kun Ruka. >"Kotonoha Amrilato" aperos sur la merkaton en (la 25a de) aŭgusto 2017. >Karaj klientoj, antaŭdankon por via favoro! > >'코토노하 암릴라토'는 '린'이라는 한 소녀가 갑자기 신비한 세계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. >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'율리아모'라고 하죠. >그리고 린이 사용하는 말인 '일본어'는 이해가 거의 되지 않아, 거주자들 하고는 말이 통하기 매우 어려워요. >저는, 린이 '율리아모'를 가급적 빨리 깨우치고, 저는 물론 '루카'와도 같이 연락할 수 있으면 해요. >'코토노하 암릴라토'는 2017년 8월 (25일) 출시될 예정입니다. >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랄게요! 등장인물들이 '''이세계어''', 즉 이세계 문자로 된 에스페란토를 쓴다는 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. 때문에 근래의 [[미소녀 게임]]들과는 아예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. 성우들 역시 '''에스페란토로 연기'''하는데, [[러시아어]]처럼 발음이 강한 편이라 듣고 있으면 꽤 기묘하다. 여기에 플레이 화면의 텍스트 조차 이세계어로 출력되며, 주인공이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플레이 중 출력되는 문자들이 이세계어로 바뀌는 시스템도 존재한다. 게다가 어떤 엔딩이든 일단 보고 난 뒤에는 번역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보너스도 있고, 후술할 듯 본래 에스페란토를 볼 수 있는 옵션도 있다. 이 에스페란토는 작중에서 율리아모(Juliamo)로 불리는데, 에스페란토로 '7월의 사랑'(Julio + amo)을 의미한다. 그런데 Julio의 어근 Juli는 [[백합(장르)|백합]]의 중의인지라 '유리아모'로 부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. 일본 에스페란토 청년협회(JEJ)에서는 대놓고 [[https://twitter.com/JEJ_/status/944721731159187456|백합언어]]라 적기도. 당연히 플레이어들이 율리아모(에스페란토)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학습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. 이 시스템을 위해 일본 에스페란토 협회에서 언어 감수를 받기까지 했으며, 이 때문에 통판 사이트에서는 에스페란토 교재도 같이 팔고 있다. 감수 담당은 일본 에스페란토 협회 누마즈 지회 소속의 후지마키 켄이치(藤巻謙一). 참고로 이미 환갑을 넘겼으며, [[거꾸로 된 파테마]]에서는 주제가 Patema Inverse의 에스페란토 번역도 맡았다. 여러 모로 일본 에스페란토 계에서는 유명한 사람. ||{{{#!folding [ 율리아모의 유래 (스포일러1) ] || * 언어의 이름이 율리아모인 이유는 언어가 발표된 날이 [[7월]]의 어느 날이라서 그런 것이다. 에스페란토 역시 [[7월 26일|7월의 어느 날]]에 나온 것. 공교롭게도 게임 발매일 역시 음력 7월로, 제1서 발표일과는 딱 30일 차이 난다. * 직역인 후미즈키아이(文月愛, ふみづきあい)는 '글월로 소통하다', 즉 '교류하다'는 의미의 '文付き合い'를 다르게 쓴 것. '(음력) 7월'이 옛 일본어로 [[후미즈키]](文月)인 것도 있다. [[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|창시자]]가 초창기 서신을 통해 에스페란토 활동을 주도한 바 있으며, 비지탄토(Vizitanto, 방문자)의 다음 단계가 코레스폰단토(Korespondanto, 문통자 = 서신자)인 것도 이 때문이다.[* 본래 코레스폰단토(Korespondanto)는 특파원(correspondent)을 의미한다. 에스페란토 잡지 Monato에서도 특파원을 Korespondanto라 한다.] 초창기는 물론 냉전 중에도 서신을 통해 에스페란토가 암암리에 유지됐으며, 냉전이 끝나고 인터넷이 보급된 지금은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. * 비지탄토 사이에서 쓰였던 초기 율리아모(Pra-Juliamo)는 초기 에스페란토(Pra-Esperanto)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. 초기 에스페란토에서 일부 문법 등을 정리해 '제1서'를 통해 나온 것이 현재 에스페란토의 시작이고, 작중의 율리아모 역시 초기 율리아모에서 일부 어휘 등을 추가해 완성했다고 언급된다. * 이세계(즉, 율리아모 세계)의 [[일본어]]는 읽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읽을 수 없다고 언급된다. 이는 [[메이지 유신|1887년 당시]]의 일본어가 현대 일본어와 현격하게 차이나기 때문. 3장에서 레이가 린에게 이세계 일본어, [[한자]]로 구성된 언어(중세 일본어 또는 [[협화어]]로 추정), 현대 일본어를 읽게 하다 현대 일본어로 된 문서를 읽던 린이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. 레이 역시 이세계 일본어 때문에 초기에 고생을 많이 했다. ||}}} || 보다 정확한 에스페란토 발음을 위해 [[가타카나]]를 일부 변형하기도 했다. [[http://kurso.amikoj.net/a01|에스페란토 강좌]]의 것을 기반으로, L행(ロ▾)과 R행(ロ), 그리고 F행(フ▾ォ)과 Ĥ(ホ^)행을 구분하였으며, 별도의 음절을 구성하지 않는 문자에는 밑줄을 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편이다. [[배추|japanbrasiko]]같이 작중에서만 나오는 고유 표현이 있긴 하지만, 에스페란토 문법에서는 전혀 벗어나지 않아 학습에는 문제 없는 수준.[* '일본 배추'(japana brasiko)임을 강조하기 위해 고유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. 대신 통용되는 표현은 'pekina brasiko'로, 직역하면 '북경 배추'를 의미. brasiko 자체는 일단 [[양배추]]를 의미하지만, 배추속(屬)을 묶는 총칭으로도 쓰인다. 다른 고유 표현으로 [[젓가락|haŝioj]]가 나오긴 하는데, 이건 동의어인 manĝ(o)bastonetoj가 매우 긴 탓에(…) 실제로 통용되고 있다.] 변형된 가타카나를 포함한 이세계어 글꼴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. 초기에는 전각 영어 및 일부 일본어 기호를 사용해야 돼서 불편함이 있었지만, 이후 반각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글꼴로 교체되어 불편함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. 본래는 [[기능성 게임|학습용 게임]]이 아니라고 제작자 측에서 못을 박았지만, 유저들과 에스페란토 화자의 호응에 힘입어 결국 2018년 2월 23일에 [[http://sukerasparo.com/amrilato/sp011/index.html|예문집을 출판]]하였다. 왼편에는 율리아모 예문과 에스페란토 예문이 같은 내용으로 수록되고, 오른편에 번역과 단어가 수록되는 형식. 그래서인지 이름 역시 '백합으로 깨우치는 율리아모/백합으로 깨우치는 에스페란토'이다. 같은 날에는 아트워크 등을 수록한 컴플리트 북도 발매되었으며, 가격은 세전 각 2500엔과 4500엔. 부록으로 백율백에에는 [[TOEIC]] 등 여느 언어 학습책에서나 볼 수 있는 음성 파일을, 컴플리트 북에서는 게임 패키지(!)와 드라마 CD를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. 특히 백율백에는 [[굿즈]]이면서도 학습서인, 매우 희귀한 사례라 할 수 있다. 그리고 2018년 6월 12일에는 '''모든 율리아모 텍스트를 에스페란토로 대신 표기'''하는 옵션을 패치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으며, 이 패치는 정확히 7월 26일에 오픈되었다. 이로써 제작자 측의 의도와는 달리 학습 기능도 제공하는 ADV게임이 되었다. 이 날은 홈페이지가 열린 지 딱 1년 된 날로, 일본에스페란토협회(JEA)[* 현재 활동중인 일본에스페란토협회(JEI)와는 별개의 단체로, JEA 자체는 1919년에 해체되었다.] 설립일인 1906년 6월 12일을 기념하는, '(일본)에스페란토의 날'이다. 7월 26일은 앞서 언급했듯 '(세계)에스페란토의 날'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